방송명
목차
방송사
출연진
채시라
소개 : 맑고 강단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 표현이 돋보이는 그녀는 극 중 윤여옥 역을 맡아 위안부라는 고통스러운 운명 속에서도 절대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동시에 단아한 외모와 함께 강인한 내면을 동시에 표현한 그녀의 연기는 드라마 전반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박상원
소개 :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장하림 역으로 등장해 의대생에서 독립운동가로 변모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정의감과 희생정신을 품으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하림의 모습은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최재성
소개 : 날카로운 눈빛과 거친 에너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는 조선인 학도병 최대치 역으로 분해 전쟁의 참혹함과 시대의 비극을 온몸으로 표현했고 굶주림 속에서 뱀을 먹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비극의 중심에 선 인물로서 전쟁의 잔혹성을 고스란히 전한 그의 연기는 1992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인기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고현정
소개 : 조용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는 안명지 역으로 출연하여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서사를 짙게 새겨 넣었습니다. 동시에 고현정 님은 이 작품을 통해 김종학 PD의 눈에 띄며 이후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계기를 마련했고 그녀의 내면 연기는 이후 폭넓은 연기 변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타입
여명의 눈동자는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대작 사극 드라마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까지 이어지는 시기를 무대로 역사 속 실존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한 가상 캐릭터들을 엮어 인간의 존엄과 시대의 비극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서사물입니다.

간단 소개
여명의 눈동자는 M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드라마는 1991년 10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1992년 2월 6일까지 총 36부작으로 방영되었고 방송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대형 기획 드라마입니다. 또한 1992년에는 터키 TRT에 수출되며 한류 초창기 드라마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내용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과 한국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기를 살아가는 세 인물의 삶을 통해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를 진중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위안부로 끌려간 여옥 조선인 학도병으로 동원된 대치 의대생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한 하림은 각자의 고통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싸우며 살아간 이 드라마는 단순한 인간 서사를 넘어 731부대 제주 4·3사건 등 실제 역사적 사건을 리얼하게 재현하며 현실감을 높였고 필리핀과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장면을 체험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