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명
목차
방송사
출연진
김지수
소개 : 깊고 단단한 내면 연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그녀는 정은주 역으로 열연하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차녀의 고독과 회복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간호사로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인물의 강인함은 김지수 님의 절제된 감정 연기와 어우러져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고 이 작품으로 1998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보석
소개 : 부드럽고 진중한 매력을 지닌 그는 박기정 역을 맡아 검사로서의 강직함과 아들로서의 효심을 동시에 보여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따뜻한 눈빛과 말투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정의 성품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이상적인 인물로 기억되었으며 이 작품을 통해 베스트 커플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허준호
소개 : 강렬한 존재감과 섬세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그는 방송국 안무가 박기풍 역으로 분해 열정적인 사랑과 가족 간의 갈등을 리드미컬하게 그려냈습니다. 기풍은 극중 금주와의 관계를 통해 역동적인 서사를 형성하며 허준호 님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당시 큰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윤해영
소개 : 밝고 도도한 매력과 함께 당찬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정금주 역을 맡아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한 맏딸로서 때론 철없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금주는 은주와의 갈등과 변화 과정을 통해 서서히 성숙해지며 윤해영 님의 유연한 연기와 애교 넘치는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감정을 선사하며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프로그램 타입
보고 또 보고는 1990년대 한국 가정을 배경으로 겹사돈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이며 일일 연속극 형식을 바탕으로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전개와 빠른 스토리 전환으로 시청자들의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간 작품입니다.

간단 소개
보고 또 보고는 1998년 3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1999년 4월 2일까지 총 273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방송 초반부터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MBC 일일극 부활의 신호탄이 된 작품입니다. 최고 시청률 57.3%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상파 일일극 역사상 전례 없는 인기를 얻었고 한류 초기 시절 베트남에도 수출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은 바 있습니다.

내용
보고 또 보고는 금주와 은주 자매 그리고 기정과 기풍 형제가 겹사돈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갈등과 화합을 중심으로 가족 내 복잡한 인간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부모의 편애와 형제간의 경쟁 그리고 사랑과 오해가 얽힌 이들의 이야기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흔치 않던 겹사돈이라는 설정을 통해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명작으로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